“어제처럼 오늘도 가득 넣어주세요” 나경원 의원의 특별한 주유비

오늘은 우리의 소중한 세금이 어떻게 ‘증발’되는지 흥미로운 사례를 살펴보려 합니다. 주인공은 바로 나경원 의원님이십니다.

🔥 불타는 주유기, 녹아내리는 국고

나경원 의원은 지난 2년간 무려 5700만원의 주유비를 사용하셨답니다. 하루 평균 41리터, 총합 29,930리터의 연료를! 이 양이면 주유소 직원들이 의원님을 보면 “또 오셨어요?”가 아니라 “어서 오세요, 유조차!”이라고 인사했을 것 같네요.

🚀 국회의사당에서 화성까지?

하루 41리터라… 혹시:

  • 국회의사당과 외계행성 사이를 출퇴근하고 계신건가요?
  • 의원실 난방을 자동차 엔진으로 돌리시나요?
  • 연료를 마시는 신종 다이어트를 시도 중이신가요?

의원님의 차량이 흡입하는 연료량은 마치 블랙홀의 중력과도 같습니다. 물리학자들이 연구해봐야 할 새로운 현상이네요!

💸 서민들의 눈으로 본 5700만원

이 금액으로 할 수 있는 일들:

  • 최저임금 근로자 3명의 1년치 생계비
  •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 이자 납부
  • 청년 창업자 10명의 초기 사업자금
  • 지역구 소외계층 1,000명의 겨울 난방비

하지만 이보다 중요한 건 의원님의 ‘이동성’이겠죠? 국민을 위해 열심히 달리시는 모습, 주유기 앞에서 특히 빛납니다.

🌳 탄소 발자국인가, 탄소 크레이터인가?

의원님의 차량에서 배출된 이산화탄소는 약 70톤. 이는:

  • 소형 비행기가 서울-제주도를 100회 왕복하며 배출하는 양
  • 브라질 아마존 열대우림 1헥타르가 1년간 흡수하는 양
  • 일반 가정 15채가 1년간 배출하는 양

기후변화 대응을 지지하는 발언을 하시면서 동시에 개인 탄소발자국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셨네요. 이런 재능은 타고나는 걸까요?

🧮 주유 산수 특강

41리터 x 365일 x 2년 x 약 1950원(평균 가격) = 5700만원

이 기간 동안 의원님은:

  • 일반 승용차 연료탱크를 약 500번 가득 채우셨습니다
  • 서울에서 부산까지 약 450회 왕복 가능한 연료량입니다
  • 한국 성인 남성 10명이 2년간 쓸 수 있는 주유비입니다

물론 이것은 모두 국민을 위한 고귀한 희생이겠지요?

📜 국민에게 드리는 제안

나경원 의원님께 감사의 마음으로 몇 가지 제안을 드립니다:

  1. 전기차 전환 프로젝트: 의원님의 2년치 주유비면 고급 전기차로 바꾸고도 충전소 하나 설치할 수 있습니다.
  2. 주유 다이어트 챌린지: 한 달만이라도 일반 국민처럼 대중교통을 이용해보시는 건 어떨까요?
  3. 투명성 공개 캠페인: 이 모든 주유가 정확히 어디서, 어떤 공적 업무를 위해 필요했는지 상세 내역 공개를 부탁드립니다.

🎬 마치며

나경원 의원님, 이 글을 읽으신다면 주유소에서 마주쳤을 때 알아봐 주세요. 저는 그곳에서 제 일주일치 기름값인 5만원을 넣고 있을 테니까요. 물론 제 돈으로요.

서민들은 기름값 1리터가 오를 때마다 밥 한 끼를 줄이고 있습니다. 그 시간 나경원 의원님의 차는 어디로 그렇게 바쁘게 달렸을까요? 국민들은 정말 궁금합니다.